LG전자는 최근 부산대학교 감각과학연구실 이지현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식기세척기와 손 설거지 비교 행동연구’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6일 밝혔다.
이 연구는 지난 3월 말 출시된 디오스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대상으로 했으며 20대, 30대, 40대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각 10명씩 총 30명의 일반인이 참여했다.
LG전자와 부산대는 생활가전이 진화하며 다양한 가사노동들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설거지는 아직까지 손으로 하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사전 조사에 따르면 손 설거지보다 세척력이 떨어지고 물과 전기를 많이 사용하며 세제를 깨끗이 제거하지 못한다는 인식이 식기세척기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 꼽혔다.
또 식기세척기가 사용한 물은 손 설거지의 10% 수준에 불과했다. 세제 사용량도 손 설거지의 절반 수준이었다. 세척 후 남아 있는 잔류세제 평가에서는 세척과 헹굼이 항상 균일한 식기세척기의 경우 모든 실험에서 세제가 검출되지 않은 반면, 개인차가 존재하는 손 설거지는 약 20%의 경우에서 소량의 세제가 검출됐다.
이번 연구를 총괄한 이지현 교수는 “최근까지 진화를 거듭한 식기세척기가 세척력과 효율성에서 손 설거지보다 전반적으로 우수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전무는 “이번 연구는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차별화된 세척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식기세척기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최근 부산대학교 감각과학연구실 이지현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식기세척기와 손 설거지 비교 행동연구'에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세척력과 효율성이 손 설거지보다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부산대 연구원이 손 설거지와 동일한 조건으로 식기세척기 실험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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