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식시장 6일 크게 추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결렬된 위기에 처하고 시장 내 등장한 강한 매도세에 호찌민, 하노이 시장이 모두 무너졌다.
이날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7포인트(1.66%) 빠진 957.97을 기록했다. 시가총액과 거래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는 16.62포인트(1.86%) 미끄러진 878.8로 거래를 마쳤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도 1.46포인트(1.36%) 하락한 105.42을, HNX30지수는 3.35포인트(1.75%) 빠진 191.73으로 마감했다.
VN지수와 HNX지수는 장 초반부터 전 거래일 대비 하락을 뜻하는 ‘붉은색’을 나타냈고, 이는 장 마감 때까지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위협하고, 이에 중국이 크게 반발 다음 주에 예정된 무역협상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지수를 출렁거렸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결렬 우려는 중국 증시에도 악영향을 주면서 베트남 주식시장도 이를 피해가지 못했던 것.
현지 경제 매체 베트남비즈는 “이날 거래 초반부터 미국과 중국에서 들려온 악재에 시장이 흔들렸다.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졌고, 이는 지수 추락이라는 결과를 나오게 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외국인투자자들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의 움직임을 보였다. 베트남 증시의 대표 대형주인 비나밀크(VNM), 빈그룹(VIC) 등이 줄줄이 추락했고, 은행 섹터의 대표 종목도 일제히 하락했다”며 “석유 및 가스 섹터의 대표 종목도 이를 피해가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특징 종목으로 VNM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뒤로하고 1.45%가 빠졌다. 같은 소비재 종목인 사이공맥주(SAB)와 마산그룹(MSN) 등도 각각 1.31%, 1.81%가 추락했다.
은행 섹터에서는 CTG가 2.15% 미끄러지며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고, 베트남투자은행(BID)은 3.22%가 떨어졌다. 이외 비엣콤뱅크(VCB), 텍콤뱅크(VCB), 군대산업은행(MBB), VP뱅크(VPB) 등은 각각 0.60%, 2.92%, 2.71%, 2.64%가 하락했다.
이날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7포인트(1.66%) 빠진 957.97을 기록했다. 시가총액과 거래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는 16.62포인트(1.86%) 미끄러진 878.8로 거래를 마쳤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도 1.46포인트(1.36%) 하락한 105.42을, HNX30지수는 3.35포인트(1.75%) 빠진 191.73으로 마감했다.
VN지수와 HNX지수는 장 초반부터 전 거래일 대비 하락을 뜻하는 ‘붉은색’을 나타냈고, 이는 장 마감 때까지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위협하고, 이에 중국이 크게 반발 다음 주에 예정된 무역협상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지수를 출렁거렸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결렬 우려는 중국 증시에도 악영향을 주면서 베트남 주식시장도 이를 피해가지 못했던 것.

6일 베트남 주식시장 VN지수와 HNX지수 변동 추이. [사진=베트남 사이공증권 웹사이트 캡처]
신문은 “외국인투자자들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의 움직임을 보였다. 베트남 증시의 대표 대형주인 비나밀크(VNM), 빈그룹(VIC) 등이 줄줄이 추락했고, 은행 섹터의 대표 종목도 일제히 하락했다”며 “석유 및 가스 섹터의 대표 종목도 이를 피해가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특징 종목으로 VNM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뒤로하고 1.45%가 빠졌다. 같은 소비재 종목인 사이공맥주(SAB)와 마산그룹(MSN) 등도 각각 1.31%, 1.81%가 추락했다.
은행 섹터에서는 CTG가 2.15% 미끄러지며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고, 베트남투자은행(BID)은 3.22%가 떨어졌다. 이외 비엣콤뱅크(VCB), 텍콤뱅크(VCB), 군대산업은행(MBB), VP뱅크(VPB) 등은 각각 0.60%, 2.92%, 2.71%, 2.64%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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