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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창릉동·부천 대장동 3기 신도시 발표에 누리꾼 "2기도 교통 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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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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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해결 없이 3기 신도시 발표하자 비난 여론 확산

고양 창릉동과 부천 대장동이 '3기 신도시'로 선정되자 누리꾼들의 우려 섞인 비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하~ 정말 어처구니없는 정책이다. 교통을 해결이 우선인 것을 아직 설계도 안된 GTX 노선 우려먹으면서 또 신도시 발표라니... 3기 신도시 분양 때 교통분담금으로 얼마나 걷어갈려고… 답답하다(my***)" "교통대책 없는 신도시 버스가 신도시 대책이냐?(ab***)" "2기 신도시도 자족이 안돼서 통근이 헬인데 그것도 해결 안 하고 무조건 3기를 내놓으면 서울만 살찌우는 거지 이게 무슨(to***)" "2기 신도시 교통망 확충이나 해라 정부야!! 3기 신도시만 때려 짓지 말고! 기존 신도시 교통을 좋게 해야지 시민들이 신도시로 이사 가지!!(ss***)" "2기 신도시도 완성 안 하고 3기 신도시 계획하네?(bs***)' "근데 진심으로 3기 신도시가 필요한 이유가 뭔가요?(si***)" "2기신도시 교통대책은요? 이미 지어놓은 2기신도시가 교통 좋아지면 3기신도시가 왜 필요합니까?(kb***)" 등 댓글로 혹평했다.

7일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안-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3기 신도시는 고양시 창릉동과 부천 대장동으로 결정됐고, 사당역과 창동역 복합환승센터와 왕십리역 철도부지 등 서울권 택지에도 1만 가구 주택이 공급된다. 이 밖에 '경기권'인 안산 장상, 용인 구성역, 안양 인덕원 등에도 4만 2000가구가 지어지게 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정부는 최근의 시장 안정세가 오랜 기간 보다 확실하고 굳건하게 자리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집이 없는 실수요자가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은 정부의 확고한 정책 의지다. 이를 위해 국민들께 약속드렸던 수도권 내 30만 호 주택 공급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3차 공급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3기 신도시 결정에 입지여건이 떨어지는 판교, 광교 등 2기 신도시 주민들의 미분양, 집값 하락 걱정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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