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 안면인식장애로 낯선 여성 끌어안아…따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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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5-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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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이 안면인식장애로 실수를 저질렀다. 엄마 정애리를 알아보지 못한 것.

7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3회에서는 도민익(김영광 분)이 심해라(정애리)를 알아보지 못해 실수를 저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해당 방송캡처]


이날 도민익은 T&T 아트센터 갤러리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심해라를 찾아갔다. 그러나 안면인식장애를 겪고 있는 도민익은 사람들의 얼굴이 물에 번진 듯 엉망으로 보였고 심해라를 알아보지 못하는 실수까지 범하게 됐다.

도민익은 심해라와 혼동, 처음보는 여성에게 꽃다발을 건네고 "축하드려요. 언제나 사랑하고요"라며 끌어안았고, 여성은 "지금 뭐하는 짓이냐"며 그의 따귀를 갈겼다.

갤러리는 순식간에 어수선해졌고 심해라는 "민익아 지금 뭐하는 짓이냐"며 경악했다. 도민익 역시 충격을 받은 듯 갤러리를 뛰쳐나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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