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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누구나 현충원 內 현충탑 참배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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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5-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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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명예집례관'에 서경덕 교수 위촉

내달 10일부터 누구나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는 현충탑을 찾아 참배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은 국가행사나 기관, 단체인 경우에만 직원의 안내를 받아야 현충탑 참배가 가능했다.

이를 위해 국립서울현충원은 '현충탑 셀프 참배'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첫 '명예집례관'에 한국 문화와 역사 알리기, 일본 욱일기 반대에 앞장서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위촉됐다.

참배객들은 '명예집례관'인 서 교수의 목소리에 따라 분향, 경례, 묵념 등의 순으로 의식을 진행한다.

국립서울현충원은 앞으로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외국어 안내도 추가해 외국인도 참배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현충문과 그 뒤로 보이는 현충탑[사진=국립서울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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