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예기치 않은 화마로 슬픔에 빠진 강원주민 재기에 도움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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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5-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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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산불피해 복구성금 총 5500만원 전달

[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시장이 '안양시민들의 온정이 예기치 않은 화마로 슬픔에 빠진 강원지역 주민들이 다시 일어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9일 '강원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모금액으로 총 5543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지난달 5일부터 시작된 성금모금에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각 기관단체에서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는 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시 공무원들이 십시일반으로 1315만원을 모았고, 강원도민회를 비롯한 지역 6개 향우협의회에서 400만원을 그리고 민주평통과 여성단체협의회 등 5개 민간단체에서 520만원을 각각 보내왔다.

이중에서도 강원도민회는 별도로 일일찻집을 열어 520만원을 추가 모금해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안양도시공사와 안양시청소년재단 등 시 산하 2개기관에서 364만원을 거뒀는가 하면, 명예시민과장들이 140만원을 모았다.

호계2동 새마을부녀회와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최 시장을 예방해 232만원을 기탁했다.

또 아동복지시설인 ‘안양의 집’이 100만원을, 개인택시조합은 200만원을 전해왔으며, 시민대상수상자회가 170만원을 보탰다. 석수3동 충훈벚꽃축제추진위는 먹거리장터 운영수익금과 모금액 380만원을 내놨다.

아울러 안양시의회도 200만원을 전해오고, 안양장례식장도 1000만원이라는 적잖은 액수를 쾌척하는 등 시민들의 온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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