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운 부시장은 "'이재준 고양시장의 3기 신도시 발표 잘못됐다 비판'에 따른 입장표명을 한다"며 일각의 보도와 곱지않은 시선에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또한 "105만 고양시민 중 17만 여명의 원주민을 대표하는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이 임명권자인 이재준 고양시장의 지난 7일, 제3기 신도시 정책발표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는 기사를 인용,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 부시장은 "고양시 제2부시장으로서 도시계획, 건설, 교통, 재난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며, "3기 신도시도 제 소관업무에 속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 후 3기 신도시를 발표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표명했다"고 전제한 뒤 "김현미국토부장관 및 이재준고양시장의 제3기 정책발표를 정면으로 비판한 것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앞으로도, "이 시장을 잘 보필해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수렴후 3기 신도시가 아무 문제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지방선거에서 최성 전 고양시장이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 된 이후 이재준 고양시장이 A씨를 앞세워 부시장실로 저를 찾아왔고, 당내 경선에서 이재준 후보 지지를 청탁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는 기사 역시 난색을 표명했다.
이 부시장은 “이재준 시장은 예전부터 친분관계가 있었고, 의례적으로 인사차 몇번 방문한 적은 있었지만, '지지를 해달라'고 청탁을 받은 적은 없었음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거듭 확인했다.
이봉운 부시장은 "기사로 인해 오해하시거나 상처받은 분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다"며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단 점 말씀드리고 단호히 이런 거짓뉴스에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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