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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정책 소통의 날… 「남동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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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5-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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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여행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매달 현안이 있는 곳을 찾아 정책에 대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정책 소통의 날’을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남동구에서 열었다.

이번 시민정책소통의 날 행사에는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지역 시의원, 구의원 및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하여 지역 현안사항 및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얘기를 듣고, 향후 해결방안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첫날인 15일에는 간석3동, 만수5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주차공간 부족문제가 집중 논의되었다. 간석3동의 경우 노인종합문화회관 이용자들의 불법 주차로 인한 소음과 매연 문제가 심각하다며 노인복지회관 주차장의 야간 개방 확대를 요청했다.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공영주차장 건설 등은 부지 및 막대한 설치 예산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만큼 행정기관, 공공기관 등을 우선 개방하고, 종교시설, 은행, 학교 등과 주차장 개방을 위한 적극적 협의를 통해 주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시민정책 소통의 날… 「남동구 방문」[사진=인천시]


이어 방문한 간석역에서는 역주변 공중화장실의 부족으로 인한 악취문제가 논의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 및 코레일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다음주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직접 국토교통부를 방문하기로 했다.

16일에는 남촌도림동과 서창동 그리고 논현고잔동 늘솔길공원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먼저, 남촌도림동은 조만간 건립될 남촌동 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인해 예상되는 교통정체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서창동 주민들은 도림고가교로의 구조상 진입시 차량 충돌 위험성이 있다며 직접 연결도로 건설 등의 해결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어 논현고잔동 늘솔길 공원에서는 볼거리 및 주민 휴식공간을 늘려 제2의 인천대공원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요청이 있었다.

인천시는 매달 군․구를 방문해 시민들로 듣는 민원․건의 사항에 대해 관리카드화 하여 시민들이 진행상황을 알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매달 현장을 나가 시민들의 요구를 들으면서 느끼는 것은 공무원이 더 변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면서,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현안에 대한 답을 찾을 수도 있는데 아직도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공무원들의 노력하는 자세가 더 요구된다며 본인부터 더 노력하여 시민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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