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기존 4·5공구 바이오 클러스터와 연계,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송도 11공구 산업시설용지 재배치를 골자로 하는 송도 개발계획(변경) 신청서를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한 후 관련부처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내달 중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발계획 변경 절차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3년 8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송도국제도시에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 메디컬,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유수한 연구·제조·서비스 기업이 현재 70여 개가 입주해 있다.
IFEZ 관계자는 “단일도시 기준으로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용량을 확보한 송도에 바이오기업과 연구개발시설을 추가 유치하는 계획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계획 변경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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