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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 제공 ]
이번 행사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에 맞춰 기획됐다. 이는 포스코 임직원들이 지난 2010년부터 자발적으로 진행 중인 특별 봉사주간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겠다는 취지다.
봉사 기간은 지난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총 9일간이다. 전세계 55개국에서 근무 중인 6만3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포항에서는 수중 해양환경 정화활동, 심폐소생술·응급처치교육, 지역 소외아동 작은 운동회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광양에서는 자매마을 농기계 및 전기수리, 배려계층 아동 수영교실, 희망하우스(아동센터 리모델링하는 사업) 제10호 입주식 등을 실시한다.
그룹사 중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 지역아동들에게 영어교육 재능기부 봉사를 펼친다. 포스코건설은 건설교육 재능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회사 측은 “총 19개 그룹사 임직원들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동참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경로원 배식봉사 및 조선족 학교 학용품 지원 등을 실시한다. 인도에서는 환경개선 및 의료봉사를, 인도네시아에서는 인근 지역 고아원 시설수리를 각각 진행한다.
태국에서는 동남아대표법인(POSCO-SouthAsia) 임직원들이 인근지역 초등학교에 스틸차광막과 양호실을 설치하고 도서관을 개축한다. 스테인리스생산법인(POSCO-Thainox) 임직원들은 현지 복무중인 군인들에게 음료 등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한국 참전기념비 헌화 및 주변 정화활동과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
최정우 회장은 “이번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통해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전문성과 능력을 활용해 재능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기업시민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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