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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글로벌 ‘재능기부 봉사활동’ 실시…55개국 임직원 6만300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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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5-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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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 제공 ]

포스코그룹은 전세계 사업장에서 대대적인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에 맞춰 기획됐다. 이는 포스코 임직원들이 지난 2010년부터 자발적으로 진행 중인 특별 봉사주간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겠다는 취지다.

봉사 기간은 지난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총 9일간이다. 전세계 55개국에서 근무 중인 6만3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포항에서는 수중 해양환경 정화활동, 심폐소생술·응급처치교육, 지역 소외아동 작은 운동회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광양에서는 자매마을 농기계 및 전기수리, 배려계층 아동 수영교실, 희망하우스(아동센터 리모델링하는 사업) 제10호 입주식 등을 실시한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난 24일 광양제철소 인근 진상면 섬거마을에서 10개 재능봉사단원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 독거노인 집안 도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 농기계수리재능봉사단의 활동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룹사 중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 지역아동들에게 영어교육 재능기부 봉사를 펼친다. 포스코건설은 건설교육 재능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회사 측은 “총 19개 그룹사 임직원들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동참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경로원 배식봉사 및 조선족 학교 학용품 지원 등을 실시한다. 인도에서는 환경개선 및 의료봉사를, 인도네시아에서는 인근 지역 고아원 시설수리를 각각 진행한다.

태국에서는 동남아대표법인(POSCO-SouthAsia) 임직원들이 인근지역 초등학교에 스틸차광막과 양호실을 설치하고 도서관을 개축한다. 스테인리스생산법인(POSCO-Thainox) 임직원들은 현지 복무중인 군인들에게 음료 등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한국 참전기념비 헌화 및 주변 정화활동과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

최정우 회장은 “이번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통해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전문성과 능력을 활용해 재능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기업시민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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