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업계 최초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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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9-05-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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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육아휴직 전환제도 운용 등 남녀고용평등 의식 확산에 기여

지난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9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김주남 롯데면세점 지원부문장(왼쪽)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지난 27일 ‘2019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면세업계 최초로 선정,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남녀근로자가 일터에서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조성하고, 직장과 가정을 양립하며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한 유공자 및 우수기업을 포상하는 제도다.

롯데면세점은 다양한 기업문화 제도 운용을 통해 사회 전반에 걸쳐 남녀고용평등 의식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롯데면세점은 자동 육아휴직 전환제도 및 법정기간 이상의 육아휴직 지원,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및 여성 근로자 월 1회 유급생리휴가, 여성 채용목표제 등 여성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용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직장 어린이집 운영 및 보육 시설 대체 수당 지급, 남성 의무 육아휴직 제도 등 남녀근로자 모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경력개발조사시스템을 활용을 통한 직원 커리어 개발, 직무 순환제도 시행을 통한 직원 고용안정 지원 등 인력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수상 외에도 작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고,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는 ‘여가친화기업’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롯데면세점의 기업문화 개선 노력과 성과는 롯데그룹 내에서도 인정받았다.

지난 2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 ‘제4회 롯데그룹 가치창조문화 대상’에서 롯데면세점은 노사 간의 상생 및 협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9 기업가치창조상’을 수상했다.

롯데면세점은 각 영업점 현장의 고충사항 및 개선 아이디어 소통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노사공동 기업문화 개선위원회, 노사합동 워크샵 및 체육대회 등 노와 사의 협력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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