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신충식이 출연, 그의 연기 삶과 연기에 관해 언급했다.
앞서 신충식은 1942년생으로 경북대학교 수의학과를 나왔다. 신충식은 지난 1967년 동양방송 3기 공채 성우로 데뷔해 이후 드라마 '전원일기' '아름다운 밀회' '원미동 사람들' '일지매' '이산' '프레지던트', 영화 '조폭마누라3' '순정만화' 등에 출연했다.
신충식은 '마이웨이'를 통해 건강이 좋지 않음을 밝히며 "심장 수술을 3~4번 받았다. 심장 혈관이 막히는 심근경색으로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또 한 번 위기가 찾아왔다는 그는 "'이산'을 촬영하면서 건강이 안 좋아졌다. 그래서 이병훈 감독에게 '도저히 못 하겠다'고 부탁해 중도하차 했다. 그때부터 '이제 힘든 역할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주인공도 아니었고, 또 할 만큼 했고, 건강에 자꾸 문제가 생기니까 그래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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