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완전변경 6세대 ‘신형 알티마’ 사전 계약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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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06-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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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진 및 옵션에 따라 3개 모델 판매 운영… 2000만원대부터

한국닛산은 중형 세단 ‘신형 알티마’의 사전 계약을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1992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알티마는 현재(지난 4월 기준)까지 총 60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닛산의 베스트셀링 세단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알티마는 6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오토트레이더로부터 ‘2019 베스트 신차’로 꼽히는 등 해외 유수의 자동차 전문매체에 호평을 받고 있다.

신형 알티마는 2.5L 4기통 직접 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2.5 스마트’와 ‘2.5 테크’ 모델, 2.0L VC-터보 엔진을 적용한 ‘2.0 터보’ 등 총 3개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2.5 스마트와 2.5 테크의 경우 기존의 간접분사 엔진을 직접 분사 엔진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더욱 향상된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음진동(NVH)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특히 2.0 터보는 주행 상황에 따라 압축비를 14:1까지 조절해 강력한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확보했다.

△차량 주변 이미지를 360°로 보여주는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앞 차와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교통 흐름에 따라 속도를 조정하는 ‘인텔리전트 차간거리 제어시스템’ △차선 이탈 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주는 ‘인텔리전트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등 참딘 주행 안전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오는 7월 공식 출시되며 2000만원~4000만원 초반 수준의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닛산은 신형 알티마의 국내 사전 계약 실시를 기념해 닛산 파이낸스를 이용한 고객(선착순 600명)에 엔진오일 평생쿠폰을 제공한다. 단 해당 평생쿠폰은 신규 차량 구매 고객에 한해 제공되며 차량 판매 시 효력이 정지된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신형 알티마를 통해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닛산의 중형 세단 ‘신형 알티마’. [사진=한국닛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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