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5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고유정의 얼굴과 실명, 나이 등의 정보를 모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범쥐 수법이 잔인하고 결과가 중대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언론 노출 시 마스크를 씌우는 조치도 하지 않는다.
고유정은 지난달 25일 제주시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 A씨를 살해하고 사체를 바다에 유기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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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30대가 4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제주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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