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거리 조성과 도심 속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주민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운정광역보건지소부터 산내마을 중심상가에 이르는 버스전용정류장 3개 구간에 진분홍색의 샤피니아 화분 450여개를 설치했다.
산내마을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버스를 기다리며 꽃을 보니,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도 즐겁게 느껴진다”며 “지루한 시간을 달랠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홍규 운정2동장은 “도시 생활에 지친 주민들이 꽃이 가득한 버스정류장을 통해 출·퇴근길에 잠시나마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화분을 설치했다”며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라는 샤피니아의 꽃말처럼 시민이 행복한 운정2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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