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체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 일정과 연계해 진행됐다.
양측은 △5G, B5G(beyond 5G) 이동통신 기술 △6G 무선접속, 네트워크 기술 △B5G, 6G 이동통신 기술 홍보 △그 외 다른 통신기술 영역과 같은 관심영역에 대해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오울루 대학교는 2018년 3월부터 8년 동안 약 3000억원을 투자하는 세계 최초 6G 플래그십 프로젝트인 '6Genesis' 사업을 주관하는 등 선도적으로 6G 관련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오울루대의 6Genesis 프로젝트와 ETRI B5G․6G 사업 간 공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적으로 초기 단계인 B5G․6G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정기 교류회를 개최하는 등 차세대 이동통신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MOU를 통해 6G 이동통신의 국제 공동연구를 촉진하고 우리나라의 이동통신 강국 입지를 다질 기회로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사진=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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