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7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10만원 어치의 교통카드나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도로교통공단 자료를 보면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가운데 고령운전자의 사고율이 10년 전보다 무려 163%나 늘었다.
만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 이상이면 초고령화 사회인데 장성에서는 28%대를 넘어섰고 10년 후에는 40%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성군은 고령운전자의 면허증 반납을 유도해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기로 했다.
사업시행은 오는 7월부터 시작된다.
올해 11월까지 신청받아 12월에 지원대상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 7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고령운전자가 면허증 갱신 때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교통안전교육을 거주지역 인근에서 받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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