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13일 웰봄병원에 국내 환아 지원에 앞장서온 공로로 ‘초록우산 나눔현판’을 전달했다.
웰봄병원(경기도 오산시 소재)은 기존 웰봄소아청소년과의원이 확장 개원한 곳으로, 7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활동하고 있다. 이 곳은 소아청소년의 건강뿐만 아니라, 신체 지능 정서 등이 충분히 발전될 수 있도록 심리발달센터, 건강검진센터등을 함께 운영하는 아동청소년 전문 병원이다. 첫 개원 당시인 지난 2011년부터 9년간 저소득 환아 아동들을 위해 매달 50만원씩 총 475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왔다.
이날 전세윤 웰봄병원 대표원장은 “아이들만큼은 빈부격차와 상관없이 누구든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오고 있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박석란 본부장은 “한 아이가 아프면 집안의 생계가 무너질 정도로 어려운 가정을 많이 봐왔다. 하지만 이렇게 꾸준히 후원해주시는 후원자님들 덕분에 저소득 가정에 희망이 생기고 밝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면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웰봄병원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들에게 ‘초록우산 나눔현판’을 제공하고 있다. 나눔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국내외 빈곤 아동을 위해 매월 일정액 이상 후원하는 기업, 개인 및 소상공인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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