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은 한 팬이 "글이 안 올라 와도 좋아요. 이렇게 인스타 스토리로 소식이 전해져도 좋아요"라고 말하자 "그 동안 좀 아팠어요. 자제했던 이유를 이해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미안해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한 네티즌이 "조울증이냐?"라고 비아냥거렸고, 이에 태연은 "아니요.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약물치료 열심히 하고 있고 나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고 답했다. 이어 "조울증이든 우울증이든 쯧쯧거리면서 누구 말처럼 띠껍게 바라보지 말아주세요. 다들 아픈 환자들입니다"고 말했다.
태연은 "힘 좀 내야 할 거 같아서 여러분한테 말 걸었어요. 덕분에 좋은 영향 많이 받아가요"라며 "나 괜찮을 거예요. 걱정끼쳐 드려 미안하고 이 또한 서로 더 알아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제가 더 잘 보살피고 노력할게요"라고 전했다.

[사진=태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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