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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양국 정상 간의 대화가 재개됐단 점에 주목하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했다"면서 "다음 주에 열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회담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중국 측에선 아직까지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날 지 여부에 대해 확정적인 언급을 피한 상태다.
진 맥길리언 트래디션에너지 마켓리서치 이사는 "현재까진 (양국 정상 회담 가능성은) 루머일 뿐"이라며 "무역갈등이 해결될 경우, 글로벌 경기 회복을 통해서 원유 수요가 증가할 거란 기대감만 부풀어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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