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간) 촬영된 한 장의 사진이 전세계 언론의 이목을 끌었다. 물 위를 달리면서 썰매를 끄는 개들의 모습이다. 원래는 얼음이 얼어있던 지역이었지만, 최근 급격한 온도상승으로 얼음이 녹아 물이 된 것이다. 덴마크 기후변화 연구원들이 찍은 사진은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덴마크 기상 연구소의 기후 연구원인 스테판 올센이 공개한 사진은 1.2m 얼음 위를 달리는 개썰매의 모습이라고 밝혔다. 예년보다 더 빠르게 얼음이 녹으면서 이같은 사진이 찍히게 됐다고 올센 연구원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