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에는 생명존중의 태도와 나눔의 품성을 기르기 위해 개설된 ‘생명과 나눔’ 수업(교양필수 2학점)을 한 학기동안 들은 학생 총 4백여 개 팀, 2천여 명이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학생들은 △세대간 디지털 격차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언어 △인종차별 △국내의 난민 △윤리적 소비 △공동육아 등 우리 사회의 각종 현안에 대해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원인을 진단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해법을 제시했다.
가천대는 학생들의 원인 분석·문제해결 방안 등을 종합 평가해 순위별로 장학금을 수여했다.
‘생명과 나눔’ 교과 책임을 맡은 사회복지학가 홍을표 교수는 “1온스의 경험이 1톤의 이론보다 낫다는 말처럼 학생들이 직접 우리 사회가 당면한 현실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함으로써 얻은 경험이 이번 대회의 목표”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