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주년을 맞은 6·25전쟁을 누가 일으켰다는 질문에 북한이 아닌 미국과 중국, 남한 또는 모른다는 답변이 20%가 나왔다.
25일 여론조사기관 공정에 따르면 일반 남녀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6·25전쟁을 누가 일으켰냐는 '전쟁 도발 주체'를 묻는 질문에 79.6%가 북한이라고 답변했다. 미국은 8.4%, 중국은 4.5%, 남한 3.1%, 잘모름 4.4%라고 결과가 나왔다.
대한민국 안보에 가장 위협적인 국가를 묻는 물음에는 △북한 44.2% △중국 22.5% △일본 16.9% △미국 9.0% △러시아 1.9% △잘모름 5.6%라는 결과가 나왔다.
6.25 전쟁 인지 현황에 대해서는 △잘 알고있다 39.4% △어느정도 알고있다 52.9% △잘 모르다 6.6% △전혀 모른다 1.2% 답했다.
만약 한국 전쟁에서 북한이 도발한 전쟁이 발생한다면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는 52.4%가 북한군에 맞서 싸우겠다고 답했다. 국내이든 국외이든 피신하겠다고 한 응답자는 36.85%로 나타났다.
이번조사는 6월 18일 하루 동안 조사하였고,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95%신뢰수준에 응답률 5.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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