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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안심 아트미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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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6-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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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1호선 예술회관역 에스컬레이터 벽면 3곳에 시범설치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지난25일 남동구청, 남동경찰서와 함께예술회관역 에스컬레이터 벽면 3개소에 ‘안심 아트미러’를 설치했다.

‘안심 아트미러’ 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불법촬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여성고객들이 안심하고 역사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설치했다.

안심 아트미러[사진=인천교통공사]


공사는 인천 남동구청 및 남동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큰 경사도로 인해 불법촬영 우려가 상대적으로 높은 예술회관역 에스컬레이터 벽면을 시범 설치장소로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이용 승객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예술회관역 역명과 잘 어울리고 동․식물을 형상화한 다양한 조각의 아크릴 거울로 설치했다. 디자인을 고려하면서도 불법촬영에 대한 이용객들의 주의환기와 범죄예방 효과에 중점을 두었다.

공사 관계자는 “안심 아트미러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설치역사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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