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불을 붙인다’라는 이그나이트의 뜻처럼 발표자가 5분, 장당 15초씩 총 20장의 슬라이드를 활용해 주제를 간결하게 전달하는 방식을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와 감동을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5분의 울림! 5천만의 감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최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재능기부에 관한 ‘안녕한 부산을 만드는 재능기부’라는 발표주제로 감동의 자원봉사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발표 분야를 5개 재능기부 프로젝트별로 세분화했다. △‘슈바이처 프로젝트’는 의료,보건 분야 △‘오드리햅번 프로젝트’는 문화·예술 분야 △‘마더테레사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 분야 △‘키다리아저씨 프로젝트’는 멘토링, 상담, 교육 분야 △‘헤라클레스 프로젝트’는 체육, 기술 분야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
또, 재능기부와 관련된 각종 사례를 전달할 참가자와 별도로 발표 당일 현장 심사할 청중 평가단도 모집한다.
부산시 자원봉사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10개 팀은 오는 8월 29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자원봉사 감동사례를 발표한다. 당일 400명의 청중평가단과 전문가 심사단의 점수를 합산, 행정안전부장관상 1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 1팀, 부산시자원봉사센터장상 8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7월8일까지 부산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청중평가단은 8월 1일부터 16일까지 구·군 자원봉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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