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도·외달도·국화도 등 33곳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현미 기자
입력 2019-07-01 12: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행안부, 5개 주제 33개섬 선정·발표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올해 선정한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33곳을 1일 발표했다.

찾아가고 싶은 섬은 섬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섬 여행자 취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걷기 좋은~섬 △풍경 좋은~섬 △이야기~섬 △신비의~섬 △체험의~섬 등 다섯 가지 주제로 뽑혔다.

해안선과 바다를 바라 보며 등산이나 트레킹을 즐기기 좋은 섬인 ‘걷기 좋은~섬’에는 경남 사천 신수도와 전남 목포 외달도 등 8곳이 선정됐다.

‘풍경 좋은~섬’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모래사장, 노을 등을 감상할 수 전북 군산 장자도와 충남 보령 호도 등 9곳, 역사·인물·소설·전설 등이 있어 상상력과 지적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섬’은 경남 통영 연화도와 거제 지심도 등 3곳이다.
 

전남 신안 증도.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바닷길과 절리, 화석 등 특별한 관광자원을 가진 ‘신비의~섬’은 경기도 화성 국화도와 전남 완도 금당도를 포함한 6곳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체험의~섬’으론 인천 강화 석모도와 전남 신안 증도 등 7곳이 각각 뽑혔다.

행안부는 올해 선정된 섬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게 한국관광공사·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다양한 홍보전에 나선다. 다음 달 8~10일에는 ‘제1회 섬의 날’ 행사를 열고,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에서도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우리나라 섬은 우수한 생태‧문화‧역사자원을 가지고 있다”면서 “섬의 날 행사를 계기로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려 많은 사람이 섬을 찾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