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2' 톰 홀랜드 "한국 3번째 방문…올 때마다 오래오래 머물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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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7-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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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이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제공 배급 소니 픽쳐스)의 내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스파이더맨'의 주역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앞서 톰 홀랜드는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까지 벌써 세 번째 한국 방문이다.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 역의 톰 홀랜드는 "아름다운 한국에 벌써 3번째 방문하게 됐다. 다시 방문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올 때마다 생각하지만, 오래오래 머물고 싶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으로 선뵈었을 때, 많은 관객이 응원해주셨고 또 봐주셨다. 이번에도 지난 영화처럼 많은 분이 봐주시길 바란다"며 내한 소감을 전했다.

할리우드 배우 제이크 질렌할[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미스테리오' 쿠엔틴 벡 역의 제이크 질렌할은 공식적으로는 첫 방문이라면서도 "이전에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고 한국에서 영화를 찍어본 경험도 있다. 저는 한국을 좋아하고 또 사람과 음식을 좋아한다. 제가 좋아하는 곳에 톰 홀랜드와 찾아온 것이 기쁘다"고 거들었다.

제이크 질렌할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의 조니 역으로 출연,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

한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2017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통해 차세대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 MCU 스파이더맨의 두 번째 솔로 무비로, 뉴욕을 넘어 유럽에서 펼쳐질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활약을 예고한다. 2일 미국과 동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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