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관광 활성화 위한 '문화관광해설사'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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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신혜 기자
입력 2019-07-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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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내2동 행정복지센터서 관광홍보 협력 업무협약 체결

류정곤 대구문화관광해설사회장(좌측에서 세번째), 권순옥 경북문화관광해설사회장(좌측에서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약서 체결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대구시청 제공]


대구, 경북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힘을 모았다.

대구문화관광해설사회와 경북문화관광해설사회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1일 성내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호관광홍보 및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광의 최접점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구・경북 문화관광해설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실질적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나아가 양 지역 관광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양 시도 해설사회 뿐 만 아니라 관광공사 대구·경북 지사, 대구시 관광협회, 대구 관광뷰로 등 지역 관광산업의 중추 기관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서에는 양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 축제 등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양 지역의 관광객 유치 활성화 지원, 양 지역의 축제 및 행사에 적극 참여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양 해설사회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민간차원의 관광교류에 물꼬를 트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만큼 상생관광 파트너십으로 그동안 축적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의 다양한 경험과 우수한 역량을 활용하여 지역의 명품 관광지를 알리는 데 적극 활동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협약은 관광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양 지역 문화관광해설사가 지역관광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점에서 뜻깊다"라며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양 지역 문화관광해설사의 상호 교류가 더욱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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