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완성차 제조사 다이하츠 공업이 출자한 말레이시아 국민차 제조사 페로두아(Perodua)가 지난달 28일, 아프리카 세이셸에서 소형 해치백 '아시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지 딜러인 SF 하이브리드 모터를 통해 'E MT', 'G AT', 'SE', 'AV' 등 4개 모델을 판매한다. 가격은 23만 5000~29만 세이셸 루피(약 186만~230만 엔).
페로두아는 아프리카 모리셔스에도 수출하고 있으며, 1996년부터 누적 판매 대수는 3000대이다. 판매부문을 담당하는 페로두아 세일즈의 자하리 후신 사장은 "세이셸은 유럽과 아프리카 사람들이 선호하는 관광지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혀 수출 기회를 늘려나가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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