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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도제교육 활성화 위해 73개 기업 대표 및 도제운영 학교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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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7-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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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기업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의 활성화 모색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일 지역사회 도제교육 참여 기업대표 73명과 10개의 도제교육 운영 학교장 및 관계자 등 170명을 초청하여 감사패 수여식과 더불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 우수기업에 대한 교육감 감사패 수여식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처음으로 진행하는 산학협력의 뜻깊은 행사였다.

인천시교육청, 도제교육 활성화 위해 73개 기업 대표 및 도제운영 학교와 간담회 개최[사진=인천시교육청]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독일·스위스의 도제교육을 우리 현실에 맞게 도입하여 특성화고 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이론과 현장실무를 배우는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이다.

인천시교육청은 2014년 1차 도제학교 사업단 선정을 시작으로 2017년 4차 사업단이 선정되어 총 11교 14분야에서 활발하게 도제교육을 실시한 결과, 2018년도에는 전국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도 300여개의 기업에서 800여명의 도제학생들이 현장 직무능력 향상에 목표를 두고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미래 명장 기술 인재로 육성되고 있다.

도제학교 참여 우수기업 교육감 감사패 수여식에서 도제홍보 영상 시청, 참여 기업 운영 사례 발표를 통해 기업과 학교 및 시교육청의 역할을 새롭게 구축하고 도제교육에 대한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도성훈 교육감은 도제교육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되는 등 인천 직업교육에 기여한 공로가 큰 참여 기업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73개 기업 대표를 대상으로 일일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동호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특성화고등학교 현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제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미래사회의 변화와 고숙련 일자리 요구 증가에 따라 기업이 원하는 인력양성, 전공 적합성, 현장 적응력 제고 등이 요구되어 있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학교 현장 안착이 매우 중요하기에 지속적인 학교-기업 맞춤형 지원과 우수기업에 대한 감사패를 매년 수여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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