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MBN 교양 프로그램 '동치미'에서는 '늙는 게 억울하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윤정은 "아버지가 가족 골프를 치고 싶어하시더라. 그래서 딸과 함께 프로 골퍼에게 골프를 배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1시간 연습을 딸만 하더라. 그래서 나도 1시간, 딸도 1시간 하겠다고 말했다"며 "다음날 골프를 치려고 준비 중인데 날 안 부르더라"고 말했다.
이어 "계속되는 차별 대우에 골프 연습실을 옮겼다. 괜히 나이를 먹었다. 내가 나이를 먹어 이런 푸대접을 받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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