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잡코리아]
잡코리아는 최근 300인 미만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448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채용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52.9%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채용계획이 없다(23.9%)’와 ‘미정(23.2%)’이라는 응답은 각각 23% 수준이었다.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힌 기업 중 ‘채용규모를 확정’한 기업은 43.9%였다. 확정 여부와 무관하게 채용규모는 예년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60.8% 기업은 채용 규모가 ‘비슷하다’고 선택했다.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직무는 △영업 영업관리가 응답률 38.4%로 가장 많았다. △제조 생산(25.3%), △연구 개발(21.9%)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중소기업 5곳 중 4곳은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특정 평가항목에 대해 우대했다. 우대하는 평가항목(*복수응답, 이하 응답률) 1위는 ‘채용분야 전공(24.1%)’이 꼽힌 가운데, ‘채용분야 자격증 보유(19.2%)’, ‘채용분야 아르바이트 경험(14.4%)’이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턴사원 경험(9.4%)’, ‘우수한 영어회화 실력(8.9%), ‘높은 영어시험 점수(8.6%)’, ‘우수한 제2외국어 실력(6.6%)’ 등 외국어를 우대조건으로 꼽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기업 인재상에 대해서는 ‘성실성(58.5%)’이 1위로 꼽혔다. 2위는 ‘책임감(47.8%)’이 차지했으며, ‘팀워크, 조직력(44.0%)’, ‘적극성(32.6%)’, ‘프로의식(15.4%)’, ‘창의력, 유연한 사고(12.3%)’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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