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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세계은행, 올 태국 성장 둔화, 내년부터는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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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7-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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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세계은행이 8일, 태국 경제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둔화하지만 향후에는 성장률이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견조한 개인소비와 공공투자 확대가 2020년 이후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9년 GDP 성장률 전망치는 3.5%로, 2018년 4.1%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세계은행의 빌깃 한슬 태국담당 매니저는 "정책의 연속성과 동부 3지역의 경제특구(SEZ) '동부경제회랑(EEC)'에서 계획중인 공공 인프라 사업 실행이 지속적인 경제성장의 키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여전히 신 정부 내각인선이 늦어지고 있는 등 정치분야가 불투명한 점이 투자가 및 소비자들의 신뢰에 악영향을 미치고, 이것이 또한 대형 공공 인프라 사업 지연으로 이어지는 등 경제성장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아울러 미중 무역 갈등의 영향으로 태국의 수출 및 수출형 기업의 투자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2020년 이후는 견조한 개인소비와 공공투자 확대로 인해, 경제는 회복될 전망이다. GDP 성장률은 2020년에 3.6%, 2021년에는 3.7%로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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