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는 일본제철의 모리 타카히로 부회장 겸 부사장이 아누틴 총리 등과 회담했다고 19일 밝혔다. 태국 철강 산업의 고도화와 환경 부하 저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담에는 수파지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과 와라웃 산업부 장관도 배석했다. 주요 의제는 태국 내 전기로(EAF) 도입 가속화로, 정부는 향후 수년 이내에 전기로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생산 수준 향상과 환경 부하 저감이 기대되며, 장기적인 그린 산업 지원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태국 철강 업체의 보호를 중시하여 반덤핑 조치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순환형 경제 추진을 위해 철강 산업에서도 국내 리사이클 투자와 철스크랩 관리를 지원할 방침을 밝혔다. 일본제철은 정부 방침에 찬동하며, 국내 철스크랩 이용 확대를 정부가 지원해 줄 것을 제안했다.
아누틴 총리는 일본제철이 태국에서 투자를 지속하며 산업 부문 지원과 태국 경제 견인에 기여해 온 것에 감사를 표했다. 정부는 민간 부문의 투자를 전면적으로 지원하고, 양국 간 무역·투자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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