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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내년 최저임금 결정시한을 4일 앞두고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가 현행 최저시급 8350원에서 4.2% 삭감된 8000원을 주장했다.
10일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최저임금위원회(이하 최임위)가 최근 2년간 최저임금을 30% 가깝게 올려 편의점주들이 폐업 등의 피해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임위 제11차 전원회의가 열린 가운데 협회는 최임위가 △경제·고용에 미칠 영향 △경제주체의 부담능력 등을 따져 최저임금을 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협회는 "2019년 최저임금은 주휴수당을 포함할 때 이미 1만 원을 넘어선다"며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뿐만 아니라 자영업자들의 삶도 돌아 봐야 한다"고 했다.
한편 최저임금위원회는 11일 제12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을 얼마로 할지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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