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7개 약대 정원은 1753명이다. 올해 신설된 전북대와 제주대 정원 총 60명을 포함한 수치다. 경쟁률은 약 9.3: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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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종로학원하늘교육]
전공별로는 공학 전공 지원자도 4644명으로 전년도 4446명 보다 198명 늘어났다. 최근 5년 기준으로 가장 많다. PEET 열풍이 생명과학과나 화학과 같은 자연대에서 공대까지 확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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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종로학원하늘교육]
반면 22세 이하 비율은 2012학년도 34.4%로 가장 높았다가 2020학년도 20.6%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와 비교하여 32세 이상 비율은 올해 11.4%(1천 842명)로 역대 2위 기록이다. 이는 대학 재학 중인 3학년 이상 학생들의 지원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대학 학년별 접수 현황을 보면, 2학년 학생은 7041명으로 전체의 43.4%를 차지하는 반면에, 3학년 학생은 4080명(25.2%), 4학년 이상 학생은 5천 101명(31.4%)으로 최근 5년간 역대 최고 기록으로 3학년 이상 학생은 전체의 56.6%로 절반 이상을 웃돌고 있다.
자연과학 기초 학문 이탈, 대학 이공계 붕괴 현상, PEET 입시 낭인 양산 등의 현실적인 문제로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2학년도부터 약대 학부 선발을 가능하게 해 현재의 2+4 6년제 약대 운영 방식은 통합 6년제 방식으로 변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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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종로학원하늘교육]
2020학년도 PEET는 다음달 18일에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등 총 6개 지구에서 실시되고, 성적 통지는 9월 18일 예정이다. 시험 영역은 1교시 화학추론(일반화학) 25문항 75분, 2교시 화학추론(유기화학) 20문항 60분, 3교시 물리추론 20문항 60분, 4교시 생물추론 25문항 75분 등 3개 영역 4과목, 총 90문항, 270분에 걸쳐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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