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16일 새벽 0시 55분경 자월도 서방 2.5km 인근해상에서 여객선 A호의 기관실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승객 안전상태 및 화재 확산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한, 05시 52분경 승객 전원을 3000톤급 대형함정으로 편승하고 인천 국제여객터미널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7/16/20190716075319314643.jpg)
인천해경이 승객들을 함정에 옮겨승선시키고 있다.[사진=인천해경]
해경은 소방과 합동으로 사고선박의 잠재 화재 등 안전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 중이며, 해당 선박을 인천으로 복귀 조치하여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