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 사적지 모바일 매표시스템 구축(길게 줄서서 기다리는 관광객들). [사진=경주시 제공]
시는 이를 위해 먼저 동궁과 월지, 대릉원에 이달부터 사업에 착수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10월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동궁과 월지와 대릉원은 현장에서 매표기를 이용한 매표를 하고 있어 관광객이 몰리는 휴일, 연휴, 저녁시간대에는 매표를 위해 긴 대기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매표시스템이 구축되면 매표를 위한 대기시간 없이 스마트폰으로 입장권 결제 후 입구에서 바코드를 이용한 검표로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시는 매표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기존 매표기 업그레이드와 기타 사적지에도 매표시스템을 도입하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한환식 사적관리과장은 “매표시스템 도입으로 사적지 입장객들이 길게 줄을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며 “기타 사적지에도 확대도입해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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