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지난 18일 LX 서울본부에서 '보다 적정한 가치평가 및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계주 감정평가사협회 선임부회장과 조만승 LX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두 기관은 국토공간정보 관련 신기술을 활용한 토지조사업무 선진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LX 사내 벤처팀이 드론을 활용한 최신 토지 현황, 경사도 등 다양한 토지공간정보를 협회에 제공하면, 협회 감정평가정보센터에서는 이를 평가 물건 분석에 활용해 감정평가업무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LX는 국가공간정보포털의 공공 데이터를 감정평가사인 협회 회원이 감정평가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해 가치 평가에 정확성을 기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두 기관은 국토가치평가 및 공정경제 구현을 위한 분야도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송계주 선임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LX의 공간정보를 활용해 감정평가업무가 보다 공정하고 적정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정평가산업과 국토공간정보산업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 또한, LX 조만승 부사장은 “국토정보 전문기관과 가치평가 전문기관이 만난 뜻 깊은 날이다”면서, “국민 재산권 보호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협력한다면 시너지 효과와 함께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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