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0일까지 진행될 ‘시원시원 물축제’는 도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을 지원하고자 경기북부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경기평화광장에서 마련한 여름 축제다.
행사장은 풀장과 워터 슬라이드 등이 설치돼 동시에 250여명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또한 바닥분수, 안개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도 운영돼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전한 이용을 위해 안전요원과 의료부스를 마련하고,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며, 쉼터, 수유실, 화장실, 샤워장, 탈의실, 물품보관소, 안내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운영한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정상균 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조인재 북부소방재난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직접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이화순 부지사는 “경기평화광장의 첫 여름 축제로 도민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다. 도민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번 ‘시원시원 물축제’는 매일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시 정각부터 40분 운영 후 2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안전관리 차원에서 가능한 인원 범위에서 당일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물놀이장 방문 도민들은 수영복과 수영모(썬캡불가), 아쿠아슈즈 등을 준비하면 된다. 단, 우천 시에는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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