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성장하며 전자레인지, 오븐 등을 이용해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 조리용기가 꾸준한 인기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가스레인지, 인덕션 등 불을 사용하기를 꺼리는 소비자가 늘어나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을 찾는 빈도가 늘고 있다.
뚜껑에 수분 손실을 막는 스팀홀을 장착해 포장 용기에 조리하는 것보다 음식 맛을 살려준다. 시중 판매 제품 용량에 맞춰 컵 용기부터 납작용기, 냄비용기 등으로 크기를 다변화해 컵라면 같은 소용량부터 국·탕·찌개류까지 조리할 수 있다.
삼광글라스의 '글라스락 렌지쿡 볶음밥·덮밥용'은 냉동 볶음밥과 덮밥류 조리에 특화된 제품이다. 용기와 뚜껑 모두 열 손실이 적은 내열강화유리 소재로 음식을 다 먹을 때까지 맛있는 온도에서 즐길 수 있다. 자체 열 손실 테스트 결과 가열 후 최초 온도 72.3℃가 12분 후에도 64.5℃로 유지됐다.
전용 뚜껑은 뚜껑 본연의 기능뿐 아니라 뒤집어서 접시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둥근 냄비형 디자인을 적용해 정성껏 요리한 듯 차려낼 수 있다.
커버를 놓는 위치에 따라 그릴식·오븐식 조리법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생선과 고기 등을 냄새와 연기 걱정 없이 그릴식으로 조리 가능하다. 커버를 돌려서 오븐용 위치에 두면 그라탕 등 다양한 오븐 요리를 전자레인지로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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