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환 감독 "박서준·안성기·최우식과 '사자' 속편 만들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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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7-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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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환 감독이 영화 '사자'의 후속편을 언급했다.

청년경찰 이어 '사자' 감독맡은 김주환 [사진=연합뉴스 제공]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 제작 키이스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주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이 참석했다.

영화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앞서 김주환 감독은 영화 '사자'의 방대한 세계관을 언급, '홀리(holy) 유니버스'고 칭한 바 있다. 더불어 '사자'를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비교하며 "영화가 성공한다면 세계관을 확장해 속편도 만들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던 바.

실제로 영화 엔딩 크레딧 직전에도 "'사제'로 돌아온다"는 자막을 더해 취재진의 궁금증을 사기도 했다.

이에 김주환 감독은 "저희야 속편을 만들고 싶다. 그건 영화가 사랑 받아야 가능한 이야기다. 최우식 배우와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과 이야기를 만들어나갈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텐트폴 영화로 기대를 모으는 '사자'는 오는 3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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