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사자' 같은 영화 기다리고 있었다…외화 속 히어로물에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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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7-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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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이 영화 '사자'에 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서준[사진=연합뉴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 제작 키이스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주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이 참석했다.

영화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번 작품에서 박서준은 악과 마주한 격투기 챔피언 용후 역을 맡았다.

박서준은 "김주환 감독님과 '청년경찰'을 통해 연을 맺고, 다음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워낙 각별한 사이가 되다 보니 쉽게 이야기할 수 있었던 거 같다"며 말문을 뗐다.

이어 "항상 '사자' 같은 영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조금이라도 나이 먹기 전에 액션을 해보고 싶었다. 외화 속 히어로물을 보며 '나도 저런 걸 찍어볼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때마침 감독님께서 '사자'를 주셨고 재밌을 거 같아서 참여하게 됐다"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한편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텐트폴 영화로 기대를 모으는 '사자'는 오는 3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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