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여름방학 장시간 돌봄 해결책은?…‘자란다’ 모바일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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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9-07-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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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2~4시간 방문 선생님과 돌봄과 배움을 함께 신청하는 서비스

아이 돌봄·배움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란다’가 장시간 돌봄이 필요한 여름방학을 맞아 학부모를 위한 모바일 앱을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7~8월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방학으로 돌봄교실 수요는 늘어나지만 맞벌이 부부는 우선순위에 밀려 부족한 공급 대안을 찾기 힘든 실정이다. 이에 ‘자란다’는 필요한 시간과 지역에 맞춰 검증된 돌봄 선생님을 신청할 수 있는 ‘자란다 앱’을 출시했다.

아이 성향과 원하는 일정 및 장소를 입력하면 인공지능 매칭을 통해 가장 잘 맞는 후보 선생님의 프로필을 받아볼 수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장시간 돌봄 시 숙제, 견학 등의 배움을 함께 신청할 수 있으며, 5일 이상 이용 시 1만원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장서정 자란다 대표는 '여름 방학은 길게는 한 달 여 기간 동안 영·유아 및 초등학생 돌봄 공백으로 인해 부모의 일과 양육 지속이 어려운 대표적인 시기로 ‘자란다’는 일시적인 대안책을 넘어 부모가 자녀의 양육과 교육을 장기적으로 맡길 수 있는 방문교육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란다는 돌봄과 배움이 함께 필요한 4세부터 13세 아이에게 성향 맞춤 대학생·전문선생님을 매칭하는 서비스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아이 성향과 필요한 수업 내용을 작성하면 수도권에 거주하는 1만8000여명의 선생님 가운데서 엄선된 3000여 명의 선생님 풀에서 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 맞춤 선생님을 추천받을 수 있다.
 

[사진=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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