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예보] 경기·충남 출근길 천둥·번개 비…대구·경북 낮 최고 37도 '폭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혜인 기자
입력 2019-08-01 06: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비구름대 약해져 서울·경기 등의 호우주의보 해제

8월의 첫날인 오늘(1일)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가운데 충청 이남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강원 영동·충청 제외) 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남부 지방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전국 ‘좋음’,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으로 전국 ‘보통’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겠다.

케이웨더는 “중부(강원 영동·충청 남부 제외)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에는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며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오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오늘(1일) 중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하지만 경기 남부와 일부 강원 영서, 충남 북부에는 아침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서해 중부 해상에서 서울, 경기도로 유입되는 비구름대가 차차 약화함에 따라,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 영서에 발효 중인 호우주의보를 해제한다”며 “당초 이날 새벽으로 예고됐던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의 호우 예비특보는 발표 가능성이 작아져 해제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경북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대구와 경북은 가끔 구름 많고 저녁에 경북 남서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며 소나기로 인한 강수량은 5∼20㎜로 내다봤다. 이어 “낮 기온은 33∼37도의 분포를 보여 평년 29∼33도에 비해 4도 정도 높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케이웨더 홈페이지 캡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