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일 대우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 줄어든 6000원을 제시했다.
2분기 대우건설은 매출약 2조2000억원, 영업이익 101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제각각 24%, 37% 줄었다.
송 연구원은 “주택 매출 감소 영향으로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보였다”며 “카타르 E-Ring에서 600억원 가량의 추가 원가가 반영됐고, 판관비에서도 본사 이사 비용으로 130억원의 일회성 요인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하반기엔 해외수주가 기대된다. 나이지리아 LNG 7기(43억 달러)는 지난달 상업 입찰을 완료했다. 모잠비크 LNG 지역1(7억불)과 지역4(7억불)도 하반기 시공 파트너 선정이 예상된다. 미리 수주한 오면 Duqm(1조원)은 내년부다 본격적으로 매출 기여가 기대된다.
송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부동산 규제 리스크를 반영해 목표 배수를 기존 1배에서 0.9배로 낮췄다”며 “하반기엔 해외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