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포토] 美 제재리스트 올린 러시아 무기구매 책임자 '대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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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9-08-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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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인민해방군 창설 기념 건군절인 8월 1일을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대규모 군 지휘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시 주석은 인민해방군 최고 지휘부인 중앙군사위원회 청사에서 시상식을 열고 상장 승진자들에게 직접 임명장을 건넸다. 

올해 인사에서 상장(대장)으로 승진한 중국군 장성은 모두 10명이다. 특히 상장으로 승진한 장성 중에는 리상푸(李尙福)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장비발전부 부장이 포함됐다. 그는 지난 2018년 9월 러시아 국영무기 수출업체로부터 전투기와 방공미사일시스템을 구매, 대러시아 제재를 위반으로, 미국 국무부로부터 제재 대상에 오른 인물이다.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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