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예술제의 가장행렬은 69년의 오랜 전통과 함께 개천예술제의 백미로 꼽힌다. 참가대상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과 진주시에 거주하는 시민, 공공기관, 단체, 학교, 기업체 등이다.
참가팀은 진주의 역사와 배경, 진주의 이미지, 지역 공공기관 및 기업체의 발전상과 진취성, 진주의 역사적 인물, 민속, 특산물 등 주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희망단체는 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9월초 최종 25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팀에게는 참가규모·내용 등에 따라 참가 보상금이 차등 지원된다. 우수한 10개팀(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특별상 4팀)에는 시상과 함께 종야축제 퍼레이드 참여 등 특전을 부여한다.
이번 가장행렬 경진대회는 오는 10월4일 가장행렬 출정선언식을 시작으로 펼쳐진다. 참가팀은 진주성 안에서 출발해 촉석문, 인사광장을 거쳐 중앙광장 등 시내 일원을 행진하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난 6월 베를린 문화카니발에 참여했던 진주성 취타대팀과 독일팀도 함께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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