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개월만에 최저치’...2017.34로 장 마감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물공세에 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21포인트(0.36%) 내린 2017.34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올해 1월 4일 (2010.25)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9.46포인트(0.47%) 내린 2015.09에서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다 약세로 장을 끝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62억원, 4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82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33%), LG화학(-1.48%), 현대차(-0.79%), POSCO(-0.67%) 등이 내렸다. NAVER(1.81%), SK하이닉스(1.03%), 현대모비스(1.04%), 신한지주(1.61%)등은 올랐다. 셀트리온은 보합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92포인트(1.26%) 내린 622.26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24포인트(0.36%) 내린 627.94로 출발한 이후 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5억원, 23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37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1.73%), CJ ENM(-0.84%), 헬릭스미스(-2.53%), 메디톡스(-0.19%), 케이엠더블유(-2.90%), SK머티리얼즈(-2.81%), 스튜디오드래곤(-2.60%) 등이 내렸다. 신라젠(0.68%), 펄어비스(0.35%), 휴젤(4.01%) 등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