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포천시제공]
시에 따르면 지난 달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진행된 서명운동에 총 7만2571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당초 목표 인원이었던 5만 명을 훌쩍 넘은 수치다. 많은 시민이 소각장 건립 반대에 크게 공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윤국 시장은 서명운동에 앞서 16일 자일동 소각장(자원회수시설) 건립 철회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포천시는 지난 2일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자일동 소각장 건립 철회 및 시민들의 의견을 제출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자원회수시설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자일동 환경자원센터 부지에 일일 처리용량 220톤 규모의 소각장(자원회수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주민과 인근 지자체와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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